맛집 2

강릉 맛집 - 나만의 best of best

강릉집 며느리가 된지 어느새 만 10년. 자주는 못 가지만 그래도 매년 4~5번씩 강릉에 다니면서 생긴 저만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가게를 소개합니다. (당연히 매우 주관적입니다) 1. 포남동 새벽시장 - 모두부, 순두부 매일 새벽 강릉 남대천 근처에 새벽시장이 섭니다. 시장 초입에 그날 새벽에 만든 따끈따끈한 모두부와 순두부를 파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기름에 부쳐먹어도 맛있고, 김치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평생 두부가 맛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게에서 사 먹는 순두부는 초당순두부마을 어느 곳을 가나 다 비슷하게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짬뽕 순두부를 좋아해서 이곳저곳 가게에도 종종 갑니다만 제게 역시 최고는 새벽시장 두부입니다. 2...

여행/국내 2024.07.22

[일상] 실내 놀이터(soft play)가 있는 펍이 있다니요.

지난 주말에 남편 지인분이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해서 우연히 들르게 된 펍(pub)에 실내 놀이터가 있는 거예요!! 애들 눈이 휘둥그레(@.@) 져서 돌진!!! 그날은 다른 가족들도 있고 해서 못 들어가고, 일주일 만에 다시 데려갔습니다. 그냥 애들만 들어가서 놀게 하면 안 되나... 했더니 안되더라구요. (자세한 얘기는 아래에ㅎㅎ) Hungry Horse는 펍 체인 이름(영국 전역에 약 280개 펍을 가지고 있다네요)이고, 저희가 들린 펍 이름은 'Beekeeper'입니다. 우리나라 말로하면 양봉업자군요. 놀이터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렇게 놀이기구가 모두 폭신한 재질로 되어 있는 곳을 Soft Play라고 합니다. 참 좋은데...여기서 반전. 음식점에 딸린 놀이터인데도 입장료가 있어요ㅜㅜ 아이 1명..

일상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