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에서는 굉장히 일반적인 내용인데,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게 '3의 법칙(Rule of Three)'입니다. 말 그대로 뭘 하든 세 가지를 대라는 겁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쓰든 말을 하든, 3가지 사항을 제시하면 내용의 전달력과 설득력이 높아진다는 거죠. 단어든, 문장이든, 근거든 일단 3개를 함께 제시하면 좋다는 거예요. 많이 드는 예시가 애이브러햄 링컨의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이나,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I came, I saw, I conquered"같은 게 있죠. 제 생각에 이 법칙은 단어나 문장 수준에서 사용할 때보다 글 구성에서 사용하는게 더 효과성이 높지 않나 싶어요. 문학적인 글에서야 이런..